로얄 밀크티 만들 때 우유보다 찻잎을 먼저 우리는 이유
분명 밀크티를 만들었는데, 마셔 보면 홍차보다 따뜻한 우유 맛이 먼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우유도 찻잎도 아끼지 않았는데 조금 억울한 결과입니다. 이럴 때는 재료를 더 넣기 전에 순서를 바꿔 보세요. 마른 찻잎을 뜨거운 물에 먼저 우린 다음 우유를 넣으면 홍차 맛을 충분히 끌어내기 좋습니다. 우유의 고소함을 더하기 전에 차가 우러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우유만 넣으면 더 진해질 것 같은데요 로얄 밀크티라는 이름을 들으면 물은 적게, 우유는 많이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을 넣으면 괜히 묽어지는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우유가 진한 것과 홍차 맛이 진한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홍차 제조사 닛토홍차는 우유에 들어 있는 성분이 홍차의 추출을 방해할 수 있어, 먼저 뜨거운 물로 홍차를 우린 뒤 우유를 넣도록 안내합니다. 우유를 넉넉히 넣는 것만으로는 찻잎의 맛까지 충분히 끌어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물은 단순히 양을 늘리는 재료가 아닙니다. 우유와 섞이기 전에 홍차 맛을 먼저 만들어 주는 역할 을 합니다. 고소하지만 차 맛은 희미했던 밀크티라면 이 과정을 챙겨 볼 만합니다. 작은 한 잔은 물 80mL부터 시작해 보세요 처음부터 나만의 배합을 찾으려면 무엇을 얼마나 바꿔야 할지 막막합니다. 우선 닛토홍차의 냄비 조리법처럼 물과 우유를 같은 양으로 넣어 보세요. 아래는 작은 한 잔을 만드는 기준입니다. 물 80mL 우유 80mL 홍차 찻잎 티스푼으로 수북하게 1스푼 설탕이나 꿀은 취향에 따라 준비 찻잎은 잘게 부서진 종류를 권합니다. 티스푼 한 술의 무게는 찻잎 크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를 일정한 그램 수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홍차에 밀크티용 조리 안내가 있다면 함께 참고해 주세요. 냄비에 물을 먼저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찻잎을 넣고 불을 끕니다. 뚜껑을 덮고 2~3분 기다립니다. 우유를 넣기 전, 뜨거운 물에서 홍차를 먼저 우리는 시간입니다. 찻잎을...